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1초 짧은 순간, 뭐가 엇갈렸습니까? <br><br>어제 저녁 8시 땡 되자마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표정 엇갈렸죠. <br> <br>채널A 예측 조사와 지상파 출구 조사가 발표된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. <br> <br>Q. 민주당, 환호성부터 쏟아졌죠. <br><br>환하게 웃는 윤여준·정은경 선대위원장 옆 박찬대 원내대표, 감격에 찬 모습이죠. <br> <br>박선원, 강선우 의원도 울컥했습니다. <br> <br>Q. 같은 순간, 국민의힘은 딴판이었죠. <br><br>정적만 흘렀는데요. <br> <br>권성동 원내대표,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해 줄줄이 자리 뜨는 모습 보였죠. <br> <br>하지만 끝까지 자리 지킨 의원도 있었는데요. <br><br>[현장음(어제)] <br>"대선 불복!"<br> <br>[현장음(어제)] <br>"여기까지 왔는데!"<br> <br>[현장음(어제)] <br>"부정 선거! 불복하라!"<br><br>Q. 생각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갔군요. <br><br>지지자들은 승복할 수 없다, 불복하라 외쳤지만 김 후보는 자리로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다른 생각, 다른 선택이었어도 결과를 인정하는 것, 그게 민주주의의 품격이죠. (민주주의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성희영P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금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